[java]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 차이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선택의 기준을 통해 우리는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 사용 시점에 대해 구분합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궁금한 내용이 생겼던 것을 찾아보고 정리하여 공유합니다.

선택 기준

• 추상 클래스: 상속, 확장하여 사용하기 위한 것
• 인터페이스: 동일한 사용방법과 동작을 보장하기 위함

즉, 추상클래스는 공용 메서드가 존재하나 abstract메서드를 사용하여 구현을 강제하고 인터페이스는 공용 메서드가 없으므로 반드시 메서드를 구현해야합니다.

그런데 java8 부터 인터페이스에 default메서드가 추가 되었고 default를 선언하면, 인터페이스를 상속받는 클래스에서 구현을 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제

interface Animal {

  final int age = 1;

  void name();

  default int getAge() {
    return age;
  }
}

class Dog implements Animal {

  @Override
  public void name() {
    return "cookie";
  }
}

public class Main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Animal animal;
    animal = new Dog();
    System.out.println(animal.getAge());
  }
}

그러면 default메서드가 추상 클래스의 일반 메서드와 동일하게 작동하는데 이 때는 어떻게 구별하는게 좋을까

결론

default 메서드가 인터페이스에 추가된 것은 기존 구현체에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한 하나의 해결책입니다. 그러나 이를 너무 확대해석하거나 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는 본래의 목적에 맞게 사용해야 하며, 그 존재 이유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핵심 정리

• 새로운 문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길이 하나 열렸다는 정도로 생각하자.
• 인터페이스의 본질은 변하지 않으며, 설계의 계약을 정의하는 목적은 여전히 유효하다.
•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의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하고, 그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자.